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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쓰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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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마티스 특별전: 재즈와 연극 <Celebrating 150 Years of Henri Matisse HENRI MATISSE > 앙리 마티스 (Henri Matisse, 1869-1954) 강렬한 색채의 야수파의 대표적 화가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일컬어진다. 1869년 프랑스 북부 캉브레시 출생 후 스무살 때까지 법률공부를 하였다. 1892년 파리로 가서 미술을 공부하고 인상파, 세잔, 신인상주의 등을 잇따라 탐구했다. 프랑스 남부로 떠난 그림여행에서 화가 앙드레 드랭과 함께 혁신적인 회화기법을 발전시켰고 이후 이들은 ‘야수파’라 불리게 된다. 여러 공간표현과 장식적 요소의 작품을 제작하였고, 1932년 이후 평면화와 단순화를 시도했다. “조화, 순수, 평온이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던 그의 그림은 늘 행복을 추구했으며, 심화된 삶의 이미지였다. 50년 동안 회화, 조각, 드로잉, 그래픽 아트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
삼진그룹영어토익반: 너무 보고싶었던 영화! 넷플릭스에 떠서 바로 봄 내 평점: ★★★★ (시대를 잘 표현했고 담고 있는 내용이 풍부해 강추하는 영화, 주말에 가볍게 보기도 좋다. 약간은 오버스러운 만화같은 요소때문에 별하나 제외) 삼진그룹영어토익반 ! 이름만 봤을 때는 토익공부에 관한 이야기인가보다 싶었다. 나의 상사인 교수님께서 주말에 꼭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보라고 추천하였는데, 그가 왜 이 영화를 추천한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첫번째로 과거 여성으로서 직장을 다는 것과 그 위치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두번째로 기업의 속성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마지막으로 미국의 자본이 어떻게 신흥국에 들어오는지 알 수 있었다. 1990년대 생인 나는 1990년대의 여성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잘 감이 오지 않았지만, 영화를 보고 저 시대는 저랬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이 영화를 보면서..
영화 김복동 리뷰(스포주의) 나이는 구십~, 이름은 김복동일본대사는 들으라.이 늙은이들 다 죽기전에 하루빨리 사죄하라고, 알겠느냐 일본대사! 영화 김복동을 봤다.시국이 시국인만큼 더 와닿는 영화였다.일본의 아베정부가 역사를 왜곡하고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지금, 할머니의 외침이 더 외롭고 가엽게 느껴진다.이 영화는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영화이자, 인권운동가의 이야기이다. 같이 본 친구는 "위안부"라고 부르는게 괜찮은거냐 물어봤는데,일본군 성노예라는 것이 옳은 표현이지만 피해자인 할머니들에게 너무 가혹한 말로 들려일본군 위안부로 부르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평화나비 인터뷰에서 봄). 영화는 할머니가 일본에 진정한 사과를 요구하는 일련의 행동들을 기록해놓은 영상이다.(영상을 계속 기록해온 미디어몽구에 감사를 표한다)일본은 1900년..